[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오늘(2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자진 출두했으나 조사를 거부하고 돌연 귀가했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김부선이 "더는 잃을 게 없어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나왔다“며 입장문을 발표하고 경찰서로 들어갔다.
김부선, 오늘(22일) 피고발인 신분 자진출두 사진=MBN스타 제공
그러나 김부선은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법정에 세우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했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거짓말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힌 김부선은 “많은 변호사들이 무료로 도와준다고 했다. 9월 10일을 넘기지 않고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다시 출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그는 “삶을 끝내려고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6월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후보가 김부선과 이재명이 15개월간 밀회를 즐긴 사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앞서 2013년 김부선이 SNS에 스스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관계를 폭로하는 듯한 글을 올린바 있으나 사과하며 한차례 무마된 바 있다.
재점화된 여배우 스캔들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현재 경기 분당경찰서는 김영환 전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김영환 전 후보,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