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판빙빙의 망명설이 불거지자 탕웨이와 공리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원활한 활동을 위해 중국을 떠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6월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과 그의 연인 리천이 스스로 중국 국적 및 호구를 취소하고 67억 8,000만 위안(약 1조 원)이 넘는 재산을 미국으로 옮겼다는 소문이 웨이신(위챗)을 통해 확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3개월이 지난 3일, 국내외 언론 매체들은 "판빙빙이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망명 이유는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에 달하는 탈세 혐의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이중계약을 통해 의도적으로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판빙빙이 망명설로 화제가 되자 탕웨이와 공리도 언급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판빙빙과 동생 판청청, 매니저 등은 해당 의혹으로 인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판빙빙 관련 기사들이 중국 온라인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판빙빙은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판빙빙 망명설 덕분에 덩달아 언급되고 있는 공리는 지난 2008년 중국 국적을 포기했다. 그는 해외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 비자 발급이 쉬운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했다.
탕웨이는 영화 '색계'에서 노출신과 친일파 미화 논란으로 중국 활동이 금지되자 홍콩 영주권을 획득했다. 그는 이후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결혼했다.
중국의 무협스타 이연걸 역시 2007년 가족을 미리 이주시킨 뒤, 2008년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