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가수 현아가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하는 상황에도 남자친구 이던을 놓지 않았다. 이는 일 욕심이 많다고 고백한 그의 과거 행보와는 상반돼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현아와 이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퇴출을 공식 통보했다. 같은 날 번복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팬들에게 있어 충격적인 일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지자 직접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인정 소식을 전했다.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입장과 정반대 행보였다. 이후 이던은 소속 그룹 펜타곤의 활동에서 제외됐다. 현아도 각종 행사와 스케줄에 불참하며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다만 이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갔다. 현아의 이런 행보는 과거와 대비된다. 그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0년 후 현아는 뭐할까. 결혼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자 “그 부분은 아예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내가 좀 일 욕심이 많은 편이어서 호기심도 많고 관심 있는 부분도 많다. 배우고 싶은 거 더 배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음원차트 순위에 대해 “집착증이 있다”면서 “(포미닛 활동 당시) ‘아침에 봤어? 4시부터 1위였잖아’ 그런 말하고 그래프 보고 그랬다”고 전하기도 했다.
자신의 커리어에 지장을 받을지 모를 위험 속에서도 꿋꿋이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현아와 이던 커플의 모습에 팬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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