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과 양세종이 서로를 이해했다.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은 늦은 저녁 함께 집에 돌아왔다. 제니퍼(예지원 분)는 두 사람을 반겼다.
유찬(안효섭 분)은 공우진을 발견하고 다가와 말없이 포옹했다. 공우진은 “미안해. 맨날 걱정만 끼치는 바보 삼촌이라”라고 말했다. 유찬은 “괜찮다”고 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이 돌아온 양세종을 보고 반가워했다.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캡처
공우진은 유찬과 핫초코를 나눠 마시며 그간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려고 했다. 이에 유찬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제 삼촌 떠나지 않으려는 것 안다”고 말했다. 유찬은 “맛나게 먹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공우진을 향해 “이 닦고 자”라고 당부했다. 공우진은 “네”라며 미소 지었다.
늦은 아침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햇살에 잠에서 깬 공우진은 시간을 확인하더니 “11시?”라며 깜짝 놀랐다. 그는 헐레벌떡 씻은 뒤 우서리의 방을 찾았다.
하지만 제니퍼는 “나갔는데요, 찬이 군이랑”이라고 설명했다. 공우진은 그제야 전날 유찬이 우서리와 함께 놀러가기로 약속한 사실을 떠올렸다.
공우진이 “일찍 일어나서 잠깐이라도 볼 걸”이라며 아쉬워하자 제니퍼는 볼테르의 명언을 인용하며 “곤히 잠들어 있기에 깨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