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나영 기자]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사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영화 ‘킬링’ 기자회견이 열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츠카모토 신야 감독은 사극을 선택한 이유에 물어보자 “사극이라는 것은 일본 영화 안에서 사랑받는 장르 중 하나다. 제가 젊을 때도 그래서 사극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좋은 영화가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만일 내가 나중에 사극을 만들 기회가 된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비전이 있었다.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이 사극일지라도 양식을 그린 형태가 아니라, 젊은이들이 애도 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늘 했었다”고 덧붙였다. 츠카모토 신야 감독은 “그래서 만들게 된 것인데, 그렇다면 그게 왜 지금 필요한가. 영화에서 나오는 애도 시대는 평화로운 시절이었던 상태다. 현재 일본을 바라보면 70년 동안 전쟁이 없는 상태에서 평화로운 상황을 보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 쪽으로 다가가고 있지 않는지 위기감을 느꼈다. 그게 애도시대와 비슷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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