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까만밤’, 씨스타 때와 또 다른 성숙미 도전” [MK★인터뷰①]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소유가 ‘까만밤’을 수놓을 한층 더 짙은 매력으로 여성 솔로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소유는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를 발매했다. 지난해 12월 첫 솔로 정규 앨범 Part 1. ‘리본(RE:BORN)’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기본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분위기에 파격을 더해 신선하면서도 성장한 매력을 내뿜었다.

타이틀곡 ‘까만밤’은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까만맘’으로 표현한 곡이다. 감각적인 라틴 리듬이 어우러졌으며, 스타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탄생시킨 트렌디한 사운드에 래퍼 식케이가 피처링을 더했다. 이에 소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더해져 고혹적인 분위기가 귓가를 붙잡는다.

소유 ‘RE:FRESH’ 타이틀곡 ‘까만밤’ 발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소유는 솔로로서뿐 아니라 씨스타 때 보여준 이미지에서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어필했다. “올 초 댄스곡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난 앨범은 첫 솔로 앨범이다보니 가사에 집중하고 음악에 집중하고 싶어 춤을 배제했다. 라틴풍의 노래를 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 씨스타 때는 섹시하면서 파이팅 넘치는 안무들이 많았다.(웃음) 이번엔 성숙된 분위기로 몸선을 살리면서 퍼포먼스적으로 다양하게 꾸며봤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소유가 보여준 변화는 춤과 노래뿐만이 아니다. ‘까만밤’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도전한 베드신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화로 분명 소유가 말하는 성숙한 매력 속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겼다. 그는 첫 베드신 도전에 부끄러웠으나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전 미팅에서는 진한 줄 몰랐다. 베드신을 찍는데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실제 촬영하는데 어려웠지만 상대 배우가 이끌어줘서 호흡이 잘 맞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자들이 너무 멋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오직 잘 담아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촬영했다. 여리여리하게 안아주고 싶은 실루엣으로 나와서 만족스럽다.(웃음)”

소유 ‘RE:FRESH’ 타이틀곡 ‘까만밤’ 발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채운 앨범에는 소유의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가수라면 자신이 하고 싶은 곡과 대중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을 놓고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번엔 자신이 하고 싶은 노래를 선택한 소유는 후회없을 정도로 재미있다라는 한마디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든 가수가 가진 고민이겠지만 깊이 생각했다. 이번에는 내가 들려드리고 싶은 곡을 담았다. 댄서분들이 말하기로 ‘까만밤’ 안무가 숨이 턱턱 막혀서 숨 못쉬는 춤이라고 하더라.(웃음) 그런데 너무 재미있고 후회가 없다.”

여름의 대명사로 불리던 씨스타에서 솔로 가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소유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대중들에 ‘OST 여왕’, ‘음원퀸’ 등의 수식어로 불리는 그는 그 사랑에 걸맞게 열심히해야한다는 마음가짐과 더불어 1위를 향한 순위 부담감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대중분들이 불러주시는 감사한 수식어에 어울리게 지켜야한다는 부담감은 조금 있다. 지난 앨범에서 너무 행복했던 건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이 모두 차트 안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였다. 가수에게는 노래 하나하나가 다 내 자식같은 마음인데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단 생각에 감사했다. 씨스타 때와 달리 솔로로서 ‘이게 아니면 안될까?’하는 고민이 많아졌다. 댄스, 어쿠스틱, 발라드 등 장르에 대한 생각도 많았다.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나니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확신이 선다.”

끝으로 소유는 ‘리프레시(RE:FRESH)’ 활동이 끝났을 때 ‘열심히 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대중들의 귓가에서 열일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졌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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