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백일의 낭군님’ 조한철이 극 중 아들인 도경수의 혼인을 걱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남지현 분)은 집 마루에 홀로 앉아 “시원한 배숙 한 사발 마시면 딱이겠네”라며 집을 둘러봤다. 그는 원득(도경수 분)을 떠올렸다.
연씨(정해균 분)는 “복권도 됐겠다. 양반이 됐으면 양반답게 살 것이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느냐”고 물었다. 홍심은 “여기서 오순도순 아버지와 살 것”이라며 “원득이 기다린다”고 했다.
정사엽(최웅 분)은 이율(원득)에게 “대리청정을 한지 벌써 반 년째”라며 “이제는 혼인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입에 담기도 힘든 소문이 돈다”며 걱정했다. 정제윤 역시 “긴 독수공방이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이율은 “괜찮다”고 답하며 정제윤에게 “일에 바쁜 꿀벌은 외롭지 않다했다. 더욱 많은 일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내관(조현식 분)은 건강하게 나타나 “새로운 용포를 지으셔야 한다”고 주청했다. 궁녀가 이율의 치수를 재면서 유혹하려 들었다. 이율은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며 아버지인 왕(조한철 분)을 찾았다.
왕은 이율의 혼인이 늦어지는 것을 걱정했다. 이율은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왕은 “사내가 마음만 있고 몸은 뭐하느냐”며 “혹시 차인 것이냐. 도대체 어떤 여인이 감히 너를 찬 것이냐”며 역정을 냈다.
이율은 당황하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차인 것이 맞다. 하지만 오롯이 나 때문이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나도 그 여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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