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내준 두산, 김태형 감독 “번트, 도루실패 아쉽다” [KS1]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정규시즌 1위 두산이 한국시리즈 1차전서 패했다. 실전감각 등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3-7로 패했다. 린드블럼이 허용한 두 방의 벼락 투런포는 물론 경기력 전체가 두산답지 못했다. 경기 후반 이후부터는 이렇다할 동력도 마련하지 못한 채 허점의 연속이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1차전이 중요한데 내줬다. 경기하면서 아쉬운 장면도 눈에 띄었다. 다시 잘 준비해서 홈에서 1승1패하고 (원정)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허경민 번트 실패 장면과 연이은 오재원의 도루실패를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꼽았다.

두산이 SK와 한국시리즈 1차전서 패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김 감독은 다른 이유보다는 지는 경기를 했다며 총평했다. “감각보다는...지는 경기는 진다고 봐야한다.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라고, 해야 할 부분이 보였다”고 전반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 타순에 있어 별다른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고. 불펜으로 투입한 장원준에 대해서도 “공 자체는 좋았다. 힘도 있었다. 중요한 상황서 본인이 막아내려고하다보니 너무 코너 위주로 꽉 차게 던지려 하더라. 투수코치와 더 상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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