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구도 기미야스(55)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이 쇼리키상을 수상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현지 언론은 20일 “소프트뱅크를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구도 감독이 쇼리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쇼리키상은 일본프로야구에 공헌한 감독, 코치, 선수 등에게 주는 상이다. ‘현대 일본프로야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쇼리키 마쓰타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일본 야구계에서 가장 권위 높은 상이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일본 야구계에서 가장 권위 높은 상인 쇼리키상을 수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왕정치(오 사다하루) 쇼리키상 선정위원회장은 “정규시즌 2위였던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이번 일본시리즈는 내용이 있고 후세에 구전될 만한 시리즈였다. 구도 감독이 받기에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구도 감독 개인적으로는 3번째로 받는 상이다. 구도 감독은 1987년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일 당시 일본시리즈 MVP로 뽑히며 이 상을 받았고,2015년에도 소프트뱅크를 우승으로 이끌며 수상한 바 있다.
구도 감독은 “대단히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어 놀랍다. 팀에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최고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올해만큼 모두가 한 팀이 됐다는 것을 실감한 적이 없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야구계에 공헌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7시즌에는 데니스 사파테가 수상했다. 쇼리키상 상금으로는 500만 엔(한화 약 5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