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벙커’ 흥미로운 소재+영상미+명연기의 만남(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PMC: 더벙커’는 ‘더 테러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5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여기에 이선균이 합류했다. 김병우 감독 특유의 화려한 영상미와 하정우·이선균의 선 굵은 연기가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PMC: 더벙커’(감독 김병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하정우, 이선균,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병우 감독은 색다른 소재인 PMC에 대해 “PMC(Private Military Company)는 민간군사기업의 약자”라며 “재미있는 영화다. 전투 액션이라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 군인을 떠올린다. 캐릭터 혹은 사건이 뻗쳐나가는 방향들이 새로웠으면 했다. 그래서 용병이나 PMC를 떠올렸다”고 소개했다.

‘PMC: 더벙커’가 오는 12월26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PMC: 더벙커’ 티저 포스터
이어 ‘더 테러라이브’ 이후 5년 만에 하정우와 재회한 것에 대해 “익숙해서 좋은 것도 있다. 현장에서는 5년 만의 재회라서 새로운 감이 있었다. 어떤 식으로 촬영해야 효율적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자신이 맡은 역할 에이햅에 대해 “한국에서 군인이었다. 사고를 당해 불명예제대를 하고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자리 잡았다.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미국생활을 하다가 전공을 살려 민간군사기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주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가 벙커 미션을 받아서 벌어진 일이다. 과거의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군대에서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벙커에서 생존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것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극중 설정은 12명 팀원 대부분이 불법 체류자”라며 “각자의 생존이 걸린 상황이다. 팀을 단단히 결속시킨 부분이다. 감독님이 배우들 모두 미팅을 가졌다. 캐스팅 될 때마다 굉장히 흥분된 기분이었다. 다들 프로배우들이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했다.

영어대사에 대해서는 “많이 연습하고 준비했다. 가장 급했던 것은 영어대사였다. 업데이트 될 때마다 오랜 시간 익히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카메라를 직접 들고 촬영했다. 공간도 답답한데 앵글을 만들기가 힘들었다. 내가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들려있었다. 렌즈가 광각이라 비현실적으로 나온다. 연기보다 앵글에 조금 더 신경 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병우 감독은 이에 대해 “이선균이 찍은 부분이 상당부분 들어간다. 엔딩 크레딧 촬영 부분에 이선균의 이름을 넣을지 고민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PMC: 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 팀이 CIA로부터 의뢰받은 거액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출동한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12월26일 개봉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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