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돌 57人, 보컬·랩·퍼포먼스 파트별 경쟁이 기대되는 이유 [언더나인틴②]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언더나인틴’ 57명의 예비돌이 각각 19명씩 보컬팀, 랩팀, 퍼포먼스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 순위 결정전에 이어 주제별 미션곡까지 각 팀 참가자들이 하나둘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3일 막을 올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Under Nineteen)’은 최고의 K-POP 크리에이터이자 차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16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로 19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위대한 탄생’, ‘K팝 스타’, ‘프로듀스 101’, ‘더 유닛’, ‘믹스나인’ 등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이 탄생했다. 아이돌을 꿈꾸는 예비돌들의 매력은 제각기 다르지만 분명 처음 본 모습인데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을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다.

‘언더나인틴’ 파트별 경쟁 사진=옥영화 기자
그러나 연출을 맡은 정창영 PD는 “실력, 스타성, 가능성까지 세 가지에 주안점을 뒀다”며 글로벌 오디션에 대한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언더나인틴’은 보컬, 랩, 퍼포먼스로 팀이 나눠진 점에 주목할 만하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한 연습생들에 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적용해 비교적 각자가 지닌 특징이 비춰지는 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물론 디렉터들이 방송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K-POP을 이끌어갈 아이돌이라면 노래와 랩뿐 아니라 춤까지 두루두루 소화할 수 있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트별 경쟁이 기대되는 이유는 10대 참가자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있다. ‘언더나인틴’은 자신이 원하는 파트에 도전한 각 19명의 참가자들에 좀 더 집중된 디렉팅으로 성장을 일궈내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 미션곡 ‘Go tomorrow’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보컬팀을 보면 파트를 구분 짓는 일이 한계로 작용한다는 우려가 말끔히 해소된다.

같은 언더나인틴으로 눈높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MC 김소현을 비롯해 솔지, 크러쉬, 다이나믹듀오, 은혁, 황상훈과 스페셜 디렉터까지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또한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언더나인틴’ 보컬·랩·퍼포먼스 1·2위 사진=‘언더나인틴’ 공식 홈페이지
한편 보컬팀을 시작으로 순위결정전에 나선 참가자들은 포지션에 맞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보컬팀에서 첫 도전에 나선 김영원은 크러쉬의 극찬을 받았으며, 리틀 크러쉬 지진석과 훈훈한 비주얼의 신예찬은 각각 1위,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특히 제이창은 ‘김신영의 TMI 언더나인틴’에서 MC 김신영이 “소울이 느껴진다”며 제2의 김조한으로 주목해 화제에 올랐다.

랩팀에서는 박진오가 따돌림 당해 외로웠던 어린시절 친구가 되어준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노래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만 12살로 최연소 참가자인 이예찬의 도전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포먼스팀에서는 일본 도쿄돔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는 코스케와 홍콩에서 온 수런이 두각을 나타냈다.

순위결정전을 통해 보컬팀 지진석, 랩팀 최수민, 퍼포먼스팀 에디가 1위에 등극했다. 이제 전원 생존과 탈락을 결정 짓는 본격적인 파트별 전쟁에 돌입했다.

포지션별 주제곡 대결을 통해 1위한 팀은 19명이 전원 생존한다. 2위 팀은 투표를 합산한 하위 3명, 3위 팀에서는 하위 5명이 탈락하게 된다. 총 8명의 탈락을 결정짓는 이번 미션에서 57명의 참가자들은 똑같은 기회를 못 살리면 낮은 점수를 받고 살리면 살아남게 된다.

미션에서 보여줄 실력뿐 아니라 참가자들을 향한 투표 역시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17일 오후 1시 기준 온라인 투표에서는 보컬팀 정진성과 신예찬, 랩팀 방준혁, 김예준과 퍼포먼스팀 우무티, 김시현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 과연 14회 파이널 미션에 진출할 19명의 참가자는 누가 될지, 그 중에서 데뷔조로 선발돼 1년 동안 꿈을 실현할 9명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경규 뇌졸중 부인 “화가 나서 목이 쉬었다”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과 결혼 이후 첫 임신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이정후 메이저리그 부상자 명단 이후 첫 훈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