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지연수 “남편 일라이, 생일날 돈 없다고 헤어지자 하더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동치미’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와의 생일 일화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남자는 철들면 죽는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연수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다양한 직종 사람들과 만났다. 저는 교포인 줄 몰랐다. 중국말을 하길래 중국 사람인 줄 알았다. 근데 어느 순간 저의 옆에 앉아있더라. 근데 3개 국어를 하는데 다 어눌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와서 ‘누나 이름이 뭐예요’라고 물어서 ‘마봉춘’이라고 했다. ‘누나 무슨 일 해?’라고 물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했다”며 철벽 차단했던 당시를 털어놓았다. 지연수는 “아예 생각이 없어서 차단을 했는데 다음날 문자가 왔다. ‘누나 안녕! 누나한테 반했어! 나랑 사귈래?”라고 왔더라. 보통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한테 계속 자신은 가수고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라고 하더라. 제가 네가 가수면 나는 김태희라고 장난스럽게 넘어갔다. 이후 연인이 되고 첫 생일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저한테 사귀자고 했을 때 20살이었고 남편이 21살 때 제 생일을 처음으로 맞이했는데 생일이 되기 3~4일 전에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더라.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붙잡을 수 없더라.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연락 안할게 하고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지연수는 “근데 제 생일날 집앞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다. 그때 마음이 있었으니까. 케이크랑 선물을 주면서 ‘내가 사실 돈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했던 거야’라고 하더라. 제 생일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더라. 근데 저는 생일 선물을 물어볼 때마다 타임머신이라고 했다. 우리 나이 차이를 줄일 수 있게”라며 “케이크랑 타임캡슐이랑 편지를 써서 왔더라. 근데 일라이가 우리 그룹 멤버한테 5만원을 빌려서 산거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우리 생일 파티하자. 이제 우리 안 헤어져도 돼’라고 하더라”며 일화를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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