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W치킨은 계약직 계약연장 문제가 불거졌다. 공명과 백진희가 발 벗고 나선 가운데 고민하던 강지환이 행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엉뚱한 발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상(강지환 분)은 이루다(백진희 분)와 함께 자신을 노리는 회사 내 의문의 인물을 찾아 나섰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백진상의 집에서 밤을 샜다.
다음날 강준호(공명 분)는 이루다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질투했다. 그는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내가 밤새 다른 여자와 있었다면 기분이 어땠겠냐”고 따졌다. 결국 이루다는 회사에 백진상을 노리는 인물이 있다고 실토했다.
'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사내 계약직 전환 문제에 직접 나섰다.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백진상과 이루다의 범인 찾기는 계속 됐다. 사내 CCTV를 확인하던 중 백진상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남성은 “죽어도 나를 못 찾을 것”이라 비웃었다. 백진상은 곧장 로비로 뛰어갔다. 이루다가 그를 뒤쫓았다. 그러자 누군가 화분을 떨어뜨렸다. 이루다가 맞을 뻔한 것을 백진상이 구했다. 백진상은 다급히 뛰어 올라갔으나 범인을 잡지는 못했다. 한편 이루다가 다친 것을 발견한 강준호는 백진상에게 “이루다가 다친 것이 팀장님 때문이냐. 팀장님 때문에 다친 것이라면 주변에서 이루다를 멀리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백진상이 아무런 대답도 못하자 “그렇게 말 잘하는 분이 왜 아무 말도 못하냐”고 덧붙였다. 백진상은 “너무 무서워서”라고 대답하며 자리를 떠났다. 백진상은 혼자가 되자 “나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겼다는 게”라고 끝말을 맺었다.
이날 강인한(인교진 분)은 계약직 직원들의 업무기간 연장을 허락하지 않았다. 당초 계약 당시 2년 근무 후 무기계약직 전환하기로 구두로 약속한 내용과 달랐다. 이정화(정민아 분)을 비롯한 계약직 직원들은 성명서를 받으며 부당함에 맞섰다. 이루다와 최민주(류현경 분)가 이를 알고 돕기로 했다. 강준호도 나섰다. 그러자 강인한은 분노했다.
강준호는 “MW계열사 전체가 2년 전 계약직 직원들에 대해 무기계약직 전환을 약속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인한은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회장은 양쪽 의견 모두 일리가 있다고 보고 PT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이루다가 강준호를 도왔다. 백진상은 이를 알고 걱정했다. 회사 고위부에 찍힐까 염려한 것이었다.
이루다는 “타임루프도 현실”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든 힘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백진상은 무언가 결심했다.
백진상이 찾은 곳은 방송국이었다. 그는 뉴스에 출연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 한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W치킨을 칭찬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