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가수 박재정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했다.
박재정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갔을 때 열광적으로 좋아했다”며 “월드컵을 보면서 축구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수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최화정에게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얻은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재정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임을 고백해 화제다. 사진=BJ감스트 인스타그램
또 박재정은 지난 2016년 MBC ‘능력자들’에서 유니폼 200벌을 공개했다.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K리그 홍보대사까지 역임했다. 그리고 이는 아프리카티비(TV) 유명 스포츠 BJ 감스트의 행보와 유사해 눈길을 끈다. 감스트 역시 지난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지성 때문에 축구를 보기 시작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아울러 감스트는 2018년 K리그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박재정과 감스트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MBC ‘미러볼’(미리 러시아 월드컵 볼래요?)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