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만 웃었다..新 프로 성적은 ‘글쎄’ [MK연말결산…KBS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2018년 KBS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장수 프로그램을 폐지하며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한 굴욕을 맛봐야만 했다.

◇ ‘VJ 특공대’부터 ‘1대 100’까지 장수 프로그램의 폐지 먼저 ‘뉴스라인’은 지난 1994년 10월 첫 방송됐지만, 지난달 29일 폐지됐다. 2000년 5월 5일부터 금요일 밤을 책임졌던 ‘VJ특공대’도 9월 7일 종영하며 길었던 역사를 마무리했다. 2007년 5월 1일부터 방송됐던 ‘1대100’은 지난 18일 네덜란드 엔데몰사에서 제작한 퀴즈쇼 ‘1vs100’의 판권 라이선스 계약 종료와 함께 자연스럽게 폐지됐다. 이외에도 ‘콘서트 7080’ ‘TV소설’ 역시 폐지 수순을 밟았다.

사진=1대100, VJ특공대 홈페이지 캡처
◇ 새로운 도전? 혹은 짜깁기? 시청자들의 반응은 글쎄.. 2018년 KBS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하지만 상반기 선보였던 ‘김생민의 영수증’을 제외한 나머지 예능의 반응은 글쎄다.

KBS 상반기 ‘용띠클럽’ ‘하루밤만 재워줘’ ‘줄을 서시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타 프로그램과 흡사하다는 혹평 뿐. 결국 세 프로그램은 짜깁기 의혹과 씁쓸한 시청률 성적표만 남긴 채 종영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굴욕을 씻어내고자 ‘엄마 아빠는 외계인’ ‘꿀잼퀴즈방’ ‘삼청동 외할머니’ ‘댄싱하이’ ‘대화의 희열’ ‘볼빨간 당신’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아직까지 그렇다할 반응은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생민의 영수증, 용띠클럽, 하룻밤만 재워줘, 해피선데이 홈페이지 캡처
◇ 장수프로그램만 그나마 잘 버텼다 장수 프로그램, 신규 프로그램의 부진 속에 장수프로그램 만이 웃을 수 있었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만이 평균 시청률 11%를 웃돌며 제자리를 지켰다.

2016년 4월 16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다녀온 2인 1조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이다.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팁을 알려줘, 시청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낮은 시청률이지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배틀트립’ 공식 여행서까지 출간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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