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닛폰햄 파이터스가 1순위 지명 유력 후보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고교생 우완 투수의 최고구속이 160km에 육박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1일 “내년 가을에 열릴 신인 드래프트에서 닛폰햄이 1순위 지명할 것으로 유력한 후보 우완 투수 사사키 로키(17)의 최고구속이 157km에 달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오는 1월 열릴 스카우트 회의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제2의 오타니라는 평가를 받는 일본 고교 2학년 우완 투수가 등장해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오타니의 고교시절 모습. MK스포츠 DB
사사키는 지난 9월 이와테현에서 열린 추계야구대회에서 구속을 3km 끌어 올린 157km를 기록했다. 고교 2학년 최고 구속에 타이 기록을 이룬 사사키는 오타니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교 3학년이 되면 오타니처럼 구속을 160km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따라 다닌다. 게다가 오타니의 고향인 이와테현 출신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쿠리야마 닛폰햄 감독은 “내 마음 속 1번이다. 던지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닛폰햄 단장은 “1순위 지명은 거의 정해져 있다”고 말할 정도다.
닛폰햄은 오타니가 달아 특별해진 등번호 11번을 사사키에게 줄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또 한 명의 괴물 신인 등장에 열도가 뜨겁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