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비활동기간이 끝나는 2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과제는 4,5선발을 찾는 일이다.
키움은 오는 30일 출국해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2019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1차는 피오리나에서, 2차는 투산에서 열리며 3월 8일 귀국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그동안 선수들에게 부족했던 점을 지도하고, 새 시즌 전력을 구상하는 곳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준비 중인 장정석 키움 감독은 가장 큰 고민에 대해 “마운드다. 4-5선발 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8시즌 동안 키움은 5선발 체제로 시즌을 거의 치르지 못 했다. 외인 원투펀치와 최원태, 한현희는 건재한 듯 했으나 신재영의 기복이 심했다.
시즌이 끝나갈 무렵, 최원태 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을야구 동안 외인 원투펀치를 제외하면 믿고 맡길 선발 투수는 에릭 해커, 제이크 브리검, 한현희가 전부였다. 이승호와 안우진을 ‘1+1선발’로 묶어 내보내기도 했다.
긴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원투펀치만큼이나 4,5선발의 힘도 중요하다. 4,5선발이 제대로 던져준다면 불펜 부담도 한 층 덜어줄 수 있다. 키움은 불펜의 힘이 약한 대신 선발진이 좋다. 선발진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4,5선발을 책임질 투수로는 한현희 이승호 안우진 등이 있다. 일찌감치 키움은 영건 이승호와 안우진을 선발 자원으로 평가하고 성장시키려 계획했다. 한현희는 2018시즌 동안 선발로서 30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며 역할을 다 했다.
한현희 이승호 안우진 외에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을 책임질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 우승을 위해 마운드 재정비를 해야 하는 키움에게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옥석을 가려내야 하는 중요한 숙제가 주어졌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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