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대 신예들이 남자테니스(ATP)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발표된 ATP 투어 남자단식 세계랭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가 3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했다. 이어 뤼카 푸유(25·프랑스)가 무려 14계단을 끌어 올린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치치파스와 푸유는 최근 테니스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이다. 치치파스는 최근 열린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다. 준결승서 라파엘 나달에게 패했으나,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며 세계 정상급 선수와 마주했다. 16강에서 라파엘 나달을 꺾기도 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8일 발표된 ATP투어 남자단식 세계랭킹에서 3계단 오른 12위에 자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치치파스는 2018년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준우승, 로저스컵 테니스대회 준우승, 스톡홀름 오픈 단식 우승,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단식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푸유 역시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에 패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진출해 세계랭킹 1위와 맞붙었다. 결과는 예상대로 패배였으나, 메이저 대회 성적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니시코리 케이(일본)는 2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7위에 자리했고,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6위까지 하락했다. 정현(23·한국체대)은 25위에서 50위로 내려 앉았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