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25·LA에인절스)가 미국에서 영어로 연설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8일 “오타니가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만찬에 참석해 영어로 연설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시즌 중에도 오타니가 영어로 말하는 것은 거의 볼 수 없다. 동료들에 의하면, 오타니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잘 알아듣는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어로 말하고 통역이 전달해줬다”고 설명했다.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 했던 오타니는 미국 생활과 동시에 영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언어를 습득 중이지만, 빠르게 능숙해지고 있어 현지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타니가 영어로 약 2분간 연설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찍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현지 팬들도 오타니를 응원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과 이 무대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며 신인왕으로 뽑아준 기자, 구단 관계자, 동료, 대리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에인절스 팬 분들께 감사하다. 다음에 이 자리에 설 때는 이런 대본은 필요 없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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