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하품 때문에 연기력 논란? 더 크게 벌릴 걸” [MK★인터뷰③]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연기력 논란에 대해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박보검은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보검은 ‘남자친구’를 통해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박보검은 맑고 자유로운 영혼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까지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박보검 인터뷰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박보검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4부까지 받았다. 이 친구는 내면의 뚝심, 가진 게 많지 않아도 소중함을 아는 자신감, 당당함이 무기인 것 같았다. 이 작품을 통해 가지고 있는 것을 사랑하고, 특별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캐릭터에 대해 어렵게 느끼거나 부담을 가지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폐 남주라는 시청자의 의견에 대해 “(저돌적으로 표현하는 게)진혁이의 사랑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보는 분들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어떻게 보면 제가 잘 표현을 못한 걸 수도 있고 그 분들의 말을 수렴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그건 제가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박보검은 김진혁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보면 멋있고 본받고 싶은 면도 있다.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보고 싶어서 왔어요’ 이렇게 적극적인 편인데, 저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아한다고 표현은 많이 하는 편인데”라고 웃었다.

박보검 인터뷰 사진=김재현 기자
이어 “다른 건지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랑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표현하는 데 있어서 배운 점도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보검은 연기력 논란이 됐던 하품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부족했으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기를)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는 하품을 정말 그렇게 하는데, 크게 벌리고 할 걸 생각했다. 그래도 그 의견을 수렴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지난 24일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종영했다(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인터뷰④에서 계속)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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