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 예외 없다’ 박한이, 후배들과 뛰고 뛴 이유 [오키나와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고참 박한이(40)가 후배들과 달리고 또 달렸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보조구장에서는 백정현 최지광 문용익 홍정우 안도원 조가 야수들과 함께 PFP를 진행했다.

훈련 도중 외야수 3명이 합류했다. 구자욱과 김동엽, 박한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내야수, 투수들과 함께 런다운 플레이 훈련을 치렀다.

박한이는 최선을 다해 뛰었다. 젊은 야수들 틈에서 빠르게 질주하기도 했다. 포수 강민호는 “최고참이 뛰고 있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훈련 후 박한이는 “젊은 선수들과 뛰려니 확실히 힘들긴 힘들다”며 가쁜 숨을 몰아쉬더니 “사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훈련이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은 다 하는데 내가 나이 많다고 안 할 수 없었다”고 웃었다.

어느 새 불혹의 나이가 된 박한이는 “지금은 시즌을 준비하는 단계라 몸을 만들고 있는 상태다. 컨디션을 유지하고 밸런스를 잡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시즌이다.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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