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홈 9무’…마르셀리노 한탄 “공이 골로 안 들어간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메스테야’에서 또 비겼다. 아홉 번째 홈경기 무승부다. 감독은 속이 타들어간다.

기형적인 성적표다. 18일(한국시간) 우레이의 에스파뇰과 0-0으로 비긴 발렌시아는 현재 2018-19시즌 라 리가 홈 13경기를 가졌다.

한 번(지로나전) 밖에 안 졌다. 그렇지만 세 번(라요·우에스카·비야레알전) 밖에 이기지 못했다. 홈 첫 승도 일곱 번째 경기 만에 거뒀다. 개막 후 3개월 뒤였다.
발렌시아는 홈 성적이 11위다. 상위권 팀이 홈에서 승수를 쌓으며 승점 관리를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저조한 홈 성적은 발렌시아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홈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9위까지 미끄러졌다. 4위 세비야와 승점 5차지만 더 높이 올라갈 ‘찬스’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에스파뇰전을 앞두고 4위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홈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1개 슈팅을 시도하고도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29분 케빈 가메이로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지만 결정력이 매우 떨어졌다. 유효슈팅은 하나에 불과했다. 후반 3분 에스키엘 가라이의 헤더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으며 후반 16분 다니엘 파레호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경기(소시에다드·에스파뇰전)를 보고 확신이 선다. 축구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다. 공이 (골문 안으로)들어가길 원치 않는 것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실망감도 나타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우리는 홈에서 무려 아홉 번이나 비겼다. 몇몇 경기는 충분히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오늘도 상대는 60분간 슈팅 하나에 그쳤다. 상대는 9명이 수비를 펼쳤다”라고 이야기했다.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해 조급함을 꼽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두 경기에서 같은 문제를 드러냈다. 우리는 효과적이지 않았다. 물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너무 서둘렀기 때문일지 모른다. 우린 득점하길 원했으나 운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자책만 하지 않았다. 그는 “무득점으로는 이길 수 없다. (열심히 뛴)선수들에게 무얼 더 요구할 수 있는가. 상대가 우리보다 더 뛰어났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