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경남 FC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경남이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날 ‘디펜딩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주전 공격수를 잃었다.
가시마는 26일 스즈키 유마의 우측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두 달간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했다.
2014년부터 가시마에서 화동 중인 스즈키는 J리그 통산 27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11골)을 터뜨렸다.
특히 스즈키는 지난해 가시마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가시마는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최강 클럽으로 등극했다. 스즈키는 그 공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스즈키의 햄스트링 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15일 일왕배 4강 우라와 레드전에서 우측 햄스트링을 다쳤다. 두 달간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20일 훈련 도중 재발했다.
스즈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경남과 두 차례 대결에 모두 결장할 전망이다. 경남은 오는 4월 9일(홈)과 24일(원정) 가시마를 상대한다.
한편, 경남은 가시마 외 산둥 루넝(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과 E조에 편성됐다. 3월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산둥을 상대로 역사적인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2018 K리그1 2위를 차지해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직행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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