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軍진급 누락, 승리는 성접대 의혹…YG+빅뱅의 위기? [MK체크]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상병 진급에서 누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버닝썬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승리는 카톡 내용까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26일 오전 군 복무중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복무 11개월째에 상병으로 진급한 동기들과 달리 일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제3사단 측은 MK스포츠에 “권지용의 계급이 아직 일병인 것이 맞다. 진급 누락 사유는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빅뱅 지드래곤·승리 사진=천정환 기자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돼 복무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발목 불안정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한 지드래곤은 당시 대령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는 특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의혹에 대해 특혜는 없었다며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날 지드래곤의 진급 누락 소식이 전해지자 또 한번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지드래곤의 상병 진급 누락을 보도한 디스패치는 26일 기준으로 364일의 복무기간 중 약 100여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한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약 50일 이상을 연가 및 병가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최근 마약 및 성접대 등의 의혹을 빚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 승리가 직원들과 나눈 카톡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앞서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당시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모씨와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승리는 대만에서 온 손님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신경 쓸 것을 당부했으며 “똑바로해라 실수하지 말고”라며 “응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 등의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조작된 메시지라고 주장하며, 가짜 뉴스 및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버닝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유딩홀딩스 측 역시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한 것”이라며 허위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근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딩홀딩스 대표 유모씨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졌으며, 박한별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지드래곤과 더불어 승리의 논란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연일 입방아에 오르며 회사 주가가 폭락하는 직격탄을 맞았다. 급기야 빅뱅으로 이름을 드높인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때문에 위기에 놓였다는 누리꾼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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