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홍대 클럽’ 실소유주는 YG 양현석? 탈세 의혹 제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과거 승리 소유로 알려진 홍대 클럽에 대한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클럽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클럽의 실소유주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6일 쿠키뉴스는 쿠키뉴스는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의 탈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러브시그널은 과거 클럽 ‘엑스’였으며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됐다. 클럽 ‘엑스’는 러브시그널로 상호명을 바꿨지만 대표는 동일하다.

승리는 2017년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직접 운영하는 클럽 엑스가 홍대 삼거리포차 건너편 지하에 오픈합니다. 오세요”라며 클럽 오픈 사실을 밝혔다.

양현석 승리 사진=MBN스타 제공, 천정환 기자
클럽 엑스는 승리가 지난해 8월까지 운영했던 클럽으로 현재에는 ‘러브시그널’이라고 상호명을 바꾸고 헌팅술집 포차클럽 개념으로 운영됐지만 입장시 주는 팔찌에도 엑스의 마크가 적혀있고 사실상 같은 클럽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러브시그널은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음에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지며 탈세를 위한 조례 위반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마포구는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홍대 인근을 중심으로 성행하는 클럽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마포구 내 춤이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은 모두 43곳으로 러브시그널도 포함돼 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춤을 출 수 있는 곳은 유흥업소다. 러브시그널은 무대로 보이는 구조물과 여러 개의 봉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조례 위반에 해당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에 해당한다. 일반음식점은 요금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탈세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또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인 A 주식회사는 양현석 대표(70%)와 양민석 이사(30%) 소유 사업체라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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