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1박2일’ 측이 불법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의 출연 중단을 결정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관계자는 12일 MK스포츠에 “이번주 15~16일 진행되는 ‘1박2일’ 촬영에 정준영을 제외한 5명의 멤버만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전남 고흥 편 이후로 녹화 분량이 2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촬영을 취소할 경우 방송 펑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몰카 논란으로 인해 정준영을 제외한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만 녹화에 참여한다.
‘1박 2일’ 측이 정준영의 출연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또한 ‘1박2일’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 씨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계획이다”라며 시청자에 양해를 당부했다.
현재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프로필에서 정준영의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11일 ‘SBS 8뉴스’를 통해 정준영이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뒤 지인들이 있는 카톡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귀국하는 대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1박2일’외에도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 출연 중이다. 또한 지난 3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이번 몰카 논란으로 중도 귀국하게 됐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