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감독 크리스 우드워드는 추신수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우드워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에 대해 말했다.
"그는 대단하다"며 말문을 연 우드워드는 "오늘도 경기 후반 밀어치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필드 전체로 타구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7회초 무사 1루에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든 장면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추신수는 언제나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준다. 우리가 그를 라인업에 넣는 이유다. 매 경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도 이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 3-1로 이겼다. 5회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고, 7회에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에서 함께했던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우드워드 감독은 웃으면서 "올해 가장 큰 승리"라고 말했다.
개막전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이날 등판에서 3 1/3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드워드는 "오늘 힘들게 싸웠다. 명백하게 커맨드에 문제가 있었다. 거기서 뭔가 문제를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 1/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선전한 브렛 마틴을 칭찬했다. "어려운 타자들을 상대로 잘싸웠다. 놀라웠다. 공격적인 투구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캠프 마지막 주를 맞아 개막 로스터 구성을 해야하는 그는 "어려운 결정이 임박했다"며 특히 불펜 구성을 위해 선수들을 골라야하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선수들 중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는 옵션이 없는 선수도 있다. 좌완의 경우 세 명이 모두 잘 던지고 있다. 긍정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선수구성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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