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여진구가 ‘진구오빠’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여진구는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잘 자란 배우 여진구는 휴식 기간, 일상생활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
“연기를 위주로 생활하고 있었다. 지금도 다음 작품이 있다보니까 캐릭터 준비를 하고 있다. 4월에 팬미팅 준비도 하고 있다. 팬미팅 준비하면서는 배우에서 벗어나서 악기나 취미 같은 것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딱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취미 삼아서 배운다. 피아노, 기타, 드럼을 배웠다. 꽂히는 곡을 목표로 한 번씩 배우긴 한다.” ‘진구오빠’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여진구는 최근 충격 받은 일이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진구오빠’가 어렸을 때 별명 같고 귀엽고 좋았다. 팬들과 저만의 애칭 같아서. 소중하다고 생각했지만 지켜야한다는 집착은 없었다. 근데 ‘왕이 된 남자’를 촬영할 때 여중생들이 현장에 놀러왔더라. 그분들이 장난치려고 한 건지 모르지만, ‘아저씨’라고 부르더라. 그때 느꼈다. ‘진구오빠’가 소중한 거구나. 이젠 ‘진구오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웃음)”
여진구는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를 통해 귀여운 매력을 표출했다. 이에 다른 예능에 출연할 계획을 물어봤다.
“예능은 다르게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예능을 하긴 했는데 음식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쉽진 않았다. 좋은 제안을 주면 언제든 열려있다.”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곽동연의 발언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방송에서 곽동연은 “여진구의 개그 코드는 거의 감독님 뻘”이라고 말했다.
“주변분들이 영상을 보내줘서 봤다. 곽동연도 연락이 왔다. ‘미안하다’고 하더라. 저는 고마웠다. 제 이름이 토크쇼에서 나오는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라디오스타’에 제 이름이 나올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근데 그 친구가 더 어른스럽다. 오히려 더 감독님 같다. 저는 아이 같은 사람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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