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2회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투구 수는 12개. 총 투구 수는 34개였다.
1회 22개로 다소 많은 공을 던졌던 류현진은 2회 힘을 아꼈다. 첫 두 타자와 승부에서는 90마일을 넘긴 공이 없었다. 그럼에도 아웃시키기에 추운했다.
2회에도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첫 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는 2구만에 유격수 앞 땅볼을 때리며 류현진을 도와줬다. 다음 타자 케텔 마르테를 상대로는 첫 3구가 모두 볼이 나오며 불리한 상황에 몰렸지만, 3-1 카운트에서 5구째 커터로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닉 아메드를 맞아서는 1-2카운트에서 5구째 유격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유격수 시거가 글러브를 갖다댔는데 공을 떨어뜨렸다. 안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시거가 침착하게 다시 공을 잡아 송구, 아웃시켰다.
다저스는 2회초 수비를 통해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한 시거의 수비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의미가 있는 이닝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