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택 교수, 친구 잘못 둔 아들 로이킴 때문에 숙인 고개

김홍택 교수가 아들 로이킴 논란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로이킴 아버지 강의하시기 좀 그렇겠다’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김홍택 교수가 수업시간에 사과하셨다”면서 “아버지는 무슨 잘못인가”라고 안타까워했다.

김홍택 교수가 아들 로이킴 논란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다 본인 잘못이라고 하신다. 미안하다고 학생들이랑 별로 교류도 없었다. ‘심경에 따르면 휴강이 맞는데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 게 맞다’고, 학생들한테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교수의 아들 로이킴은 정준영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지난 2012년 방영된 Mnet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한 이후 줄곧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이와 관련해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로이킴이 학업차 미국에 있어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 이후 로이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김 교수에까지 번졌다. 김 교수가 회장을 역임한 회사 서울탁주제조협회 제품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였다. 김 교수가 로이킴에게 자신의 지분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측은 “로이킴은 회사의 대주주나 대표가 아니다”면서 “지분의 약 2% 안팎을 갖고 있는 51명의 주주 중 한 명”이라고 해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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