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부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충북제천경찰서는 20여 년 전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한 혐의로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천경찰서 측은 이에 대해 “차용사기 등 혐의가 인정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이들 부부는 취재진을 향해 “IMF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해 대중의 빈축을 샀다. 해당 발언이 있은 직후 경찰은 두 사람을 압송했다. 9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조사가 시작됐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쨈이슈다와 인터뷰를 통해 “변제와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복귀 조짐을 보여 또 다른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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