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컨디션에 비해 일찍 콜업한 것이라고 전했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다시 변화를 줬다. 베탄코트를 7번 1루수로 기용했다.
타순이 하향 조정됐다. 베탄코트는 줄곧 중심 타선에 배치되던 외인 타자다. 전날(13일)에도 4번 타자로 나섰다.
이동욱 NC 감독이 외인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사진)의 상태에 비해 일찍 콜업한 게 맞다며 수비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에 이 감독은 “복귀하자마자 중심타선에 배치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 덜어주기 위해 뒤로 타순을 뺐다”고 전했다. 베탄코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7일 가량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확인한 뒤 바로 부름을 받았다.
이 감독은 베탄코트의 상태에 대해 “내가 일찍 부른 게 맞다”면서 “1루 수비만 해달라고 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이상호 노진혁 등이 매일 같이 경기에 나가 과부하에 걸렸다. 1루수를 볼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감독은 손시헌 박민우를 선발로 기용하고 노진혁과 이상호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이 감독은 13일 경기 도중 노진혁 대신 손시헌을 투입한 것도 “못 해서가 아니라 신본기의 타구를 처리하는데 움직임이 피로해보여 휴식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지석훈(3루수)-나성범(중견수)-양의지(포수)-박석민(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베탄코트(1루수)-이우성(좌익수)-손시헌(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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