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6일 오전 박유천의 자택과 신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로부터 박유천과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한 바 있다. 황하나는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다만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는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마약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봤다”면서 “나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그가 나와 헤어진 후에 우울증이 심각해졌다며 원망하는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건에 대해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은퇴하는 것을 떠나 내 인생이 부정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 2017년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8년 결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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