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은 서울 3대 비빔우동의 달인을 소개했다.
이날 달인은 소고기 늑간살을 미나리 위에 얹고 특제 콩가루죽을 끼얹었다. 그 위에 청주를 뿌리고 하루 동안 숙성시켰다.
'생활의 달인'에서 서울 3대 비빔우동 달인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그는 고기를 숙성하는 동안 “일본 아사쿠사에 갔다가 엄청 맛있는 우동집을 찾았다. 배워보고 싶었다. 안 되는 언어로 물어보니 안 알려줬다. 12번 정도 찾아가 무급으로 일했다”고 비법의 출처를 소개했다. 이후 달인은 홍게를 꺼내더니 우동 육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고등어포를 으깨고 일식 간장을 더해 잘 섞었다. 홍게를 직화석쇠 위에 올리더니 고등어포 간장을 발랐다.
다시마 육수에 양파를 넣어 단맛을 더했다. 여기에 방금 만든 홍게를 넣었다. 이를 다시 4시간 이상 끓였다.
달인의 제자는 이에 대해 “처음에 들어왔을 때 너무 오래 걸려서 까먹은 줄 알았다”며 “일본에서 힘들게 전수 받은 걸 알려주시니 고마우신 분”이라고 증언했다.
달인은 “방법적인 부분은 어차피 공유해도 사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서로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