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국과수 마약 검사 ‘양성 반응’…26일 영장실질심사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JYJ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박유천의 체모를 감정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 감식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확보된 박유천의 체모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박유천이 그동안 5차례 마약 투약과 2차례 매수한 혐의로 조사를 이어왔다.



또한 이날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앞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로 경찰은 그의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감정 의뢰했으며,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 측은 증거인멸을 위한 체모 제모가 아닌 과거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자택과 두 대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으며, 임의로 제출받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이날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금까지 3차례 조사가 이뤄졌으며 추가 조사가 예상됐으나 경찰이 박유천의 혐의 입증에 상당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수원지법에서 박유천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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