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하지만(이원종 분)이 명성그룹 외동아들 양태수(이상이 분)의 횡포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태수는 파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수영장으로 하지만을 불렀다. 하지만이 홀로 양복차림을 하고 도착한 곳에는 속옷 차림을 한 사장들이 줄맞춰 서있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원종·이상이 사진=‘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캡처
양태수는 일렬로 서있는 사장들에게 물총을 쏘며 “이런데서 취임식을 하면 기업의 창의성도 발휘되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덧붙여 “그런데 우리 청장님 혼자 의상이 튄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나 하지만은 “국가공무원법 제63조에 품위유지가 나와 있다. 아무데서나 훌러덩 벗으면 공무원으로서 품위유지가 안된다”라고 단칼에 대답했다.
이를 들은 양태수가 “그러면 공무원이 과거에 사람 때리고 그러면 품위유지에 걸리는 것 아니냐”면서 “품위가 아주 없는 공무원을 알고 있다. 그런 사람들 미리미리 걸러주셔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만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불법적 인사청탁이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