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 9-8로 승리했다. 연장 11회 접전이 펼쳐졌다. 엎치락뒤치락 팽팽했다. 마지막에 SK가 웃었다.
SK에게는 10회 위기를 막고 이어진 찬스를 잘 살렸다. 초반 선발 다익손의 부진으로 0-5 끌려간 SK는 5회 로맥의 홈런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추격했다. 6회 최정의 적시타, 7회 이재원의 희생타 그리고 김강민의 동점 투런포가 터졌다.
SK 간판타자 최정(사진)이 2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8-8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초 승부를 결정 짓는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다. 연장 11회초 최정이 홈런을 치는 장면.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그러나 경기는 후반 다시 한번 요동쳤다. SK가 9회초 정진기의 2타점 적시타 등 달아나는 듯 싶었지만 9회말 마무리투수 김태훈이 흔들리며 8-8 동점을 허용했고 그렇게 연장승부가 펼쳐졌다. SK는 10회말 위기를 넘긴 게 컸다. 10회말 구자욱에게 볼넷, 포수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무사 1,2루가 된 상황서 투수 하재훈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이원석을 우익수 뜬공, 김응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박찬도마저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러자 11회초 SK는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이 결승 솔로포를 날렸고 11회말 채병용이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