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본명 이승현)와 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이 경찰에 소환돼 추가 조사를 받았다.
KBS는 1일 승리와 최종훈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날 오전 1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불러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승리는 성접대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 미성년자 클럽 출입 무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승리와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가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와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서 성접대 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유모씨는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한 사실을 진술했다. 비용은 승리가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로 3000만원을 지불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법인카드와 관련해 업무 이외의 비용은 승리가 지불했다는 입을 밝혔다.
최종훈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았다.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군 리조트 여행과 이후 3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정준영 등과 집단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최종훈과 단톡방 멤버들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훈, 정준영 등과 관련된 성폭행 의혹은 총 3건으로 2016년에 이뤄졌다. 경찰은 1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2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최종훈은 이날 조사에서 동석은 했으나 성폭행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진술을 확보하고 대부분 조사를 마친 상황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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