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팔꿈치 부상으로 1군 말소...당분간 DH 폭 넓게 기용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41)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다. LG는 당분간 지명타자 자리를 다양하게 활용할 전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이가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그전부터 조금씩 아프던 부위”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부상 부위가 어느 정도 부어 있는 상태. 구단은 당장 호전되기 어렵다 판단하고 엔트리 말소 결정을 내렸다.

류 감독은 “용택이 복귀시기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최대한 통증이 없어야 하고 그래야 훈련을 시작한다. 빠르면 열흘, 늦으면 2주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박용택이 주로 맡은 지명타자 자리는 다양한 활용이 예고됐다. 류 감독은 “여러 가지 카드를 쓸 수 있다”며 채은성, 김현수, 이형종 등 야수들 가운데 체력관리 측면을 고려해 선택할 것임을 강조했다. 일단 3일 경기는 이천웅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외야는 김현수(좌익수)-이형종(중견수)-채은성(우익수)가 선발 출전한다.

한편 박용택 대신 홍창기가 1군에 콜업됐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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