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새 감독 찾았다...프랭크 보겔과 3년 계약 합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프랭크 보겔(45)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 올랜도 매직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한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가 보겔과 3년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겔은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인디애나 코치를 거쳐 2010년 인디애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6시즌동안 250승 181패를 기록하며 인디애나를 상위권 팀으로 이끌었다. 6시즌 중에 5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2-13, 2013-14 시즌에는 연달아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올랜도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년간 54승 110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이번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시즌 종료 이후 루크 월튼 감독을 해임한 레이커스는 이후 후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경험했다. 몬티 윌리엄스, 타이론 루 등과 협상을 했지만, 협상이 모두 결실을 맺지 못했다. 특히 루 감독과는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이 중단됐다. 이에 화난 팬들이 홈구장 스테이플스센터 앞에 모여 항의집회를 하기도 했다.

ESPN은 레이커스가 보겔과 감독 면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감독 후보였던 제이슨 키드 전 밀워키 벅스 감독은 코칭스태프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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