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90-90으로 맞선 상황, 4.2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은 카와이 레너드가 오른쪽 측면으로 치고 들어간 뒤 던진 페이드어웨이 슛이 림을 맞고 몇 차례 튄 뒤 그대로 들어가 버저비터가 됐다. 레너드는 이날 경기에서 홀로 41득점을 몰아쳤다. 파스칼 시아캄이 11득점 11리바운드, 마크 가솔이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