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양지호에 ‘싸가지 교육’ 운운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쯤 되면 후끈 달아올랐다는 말이 맞는건지, 도가 지나친 건지 종잡을 수 없다. 격투기 일전을 앞두고 싸가지 교육 언급이 나왔다.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 근거 없는 오지랖인지 알 수 없다.

1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ROAD FC(로드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싸비 MMA)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2·로드짐 강남 MMA)에게 회초리를 들겠다고 했다. ‘싸가지’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둘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맞붙는다.



사진=로드 FC 제공
계체량 행사에서 마이크를 든 양지호는 “황금떡밥을 주신 ROAD FC에게 감사하다. 박형근 선수가 자꾸 나한테 한 주먹 거리에 끝난다고 하던데 5라운드를 뛰어도 박형근 선수의 솜 주먹에는 쓰러지지 않는다”라며 선제공격을 날렸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박형근은 “개인적으로 이윤준 선수를 굉장히 좋아한다. 기술, 피지컬, 멘탈 모든 부분에서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하는데 딱 하나 양지호에게 싸가지는 안 가르친 것 같다”라며 “내일 내가 회초리를 들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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