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기 걱정 NO”…박준형·정경미→조재원, ‘릴레이코미디위크’ 예열(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릴레이 코미디위크’가 오는 8월 ‘코미디위크’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찾아 웃음을 예열한다. 박준형을 비롯해 윤형빈, 정경미 등은 방송만이 아니라 공연을 통한 코미디로 개그 침체기 걱정을 타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는 ‘2019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 위크 ㅋ리에이터의 역습’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을 비롯해 이진호,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박준형, 조재원, 박성호, 정승빈, 방주호, 이상은, 심문규, 조충현, 이창윤 등이 참석했다.

‘릴레이 코미디 위크’는 오는 8월 개최되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오는 6월 8일 ‘크리웨이터’ 공연을 시작으로 ‘용진호와 아이들’ ‘이수근 웃음팔이 소년’ ‘투맘쇼’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패밀리’까지 5개 공연이 진행된다.



‘릴레이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윤소그룹 제공
윤형빈은 ‘릴레이 코미디위크’에서는 오는 8월 본 ‘코미디위크’에 앞서 엑기스를 모아놓은 공연이다. 사전 프로모션의 개념으로 한정된 방송만이 아닌 SNS 등 일상생활 속 크리에이터로서 재능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나는 공연을 위해 섭외하는 역할이다”라며 “이제는 유재석, 강호동 선배가 방송을 넘어 무대로 오실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코미디위크’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구독자 120만명을 자랑하는 조재원을 비롯해 싱싱한 싱호, 구공탄(이상은, 심문규), 깨방정(정승빈, 방주호), 창스보이 이창윤, 조충현 등 개그 유튜버 6팀이 오는 6월 8일 ‘크리웨이터’로 첫 포문을 연다. 윤형빈은 “공연장이 홍대에 있다보니 젊은 친구들이 많다. 조재원의 경우에는 유튜브 구독자 120만명을 기록하며 중국에서도 한류를 이끌고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에 조재원은 “나도 개그맨을 꿈꾸며 코미디극단에서 연습생활을 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무대에서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유머 유튜버들은 대부분 개그맨 지망생으로 기본적으로 개그를 배웠기 때문에 더욱 빨리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싱싱한 싱호는 “어린 친구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해져서 TV보다는 영상을 통해 개그를 접하는 것 같다. 자극적이고 요즘 사용하는 받아들이기 쉬운 단어들을 재미있어한다. 반면 방송을 통한 개그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고려해서 개그를 짜야하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릴레이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윤소그룹 제공
이어 오는 6월 15일 ‘용진호와 아이들’ 공연과 22일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이 관객들을 찾는다. ‘투맘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는 공연의 원동력으로 엄마들의 공감을 꼽았다. 앞서 윤형빈은 ‘투맘쇼’가 올 하반기 공연까지 스케줄이 잡혀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횟수로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정경미와 더블캐스팅으로 합류해 더 많은 관객들을 찾고 있다. 이에 정경미는 “엄마들에게는 그냥 우리 이야기하는데도 듣고 웃는다. 한마디에 울기도 한다”면서 “우리도 경력단절을 걱정했기에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미려 씨에 이어 정주리 씨도 함께 했으면 좋겠고, 심진화 씨도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다면 ‘투맘쇼’에 같이 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투맘쇼’는 오는 6월 29일에 만나볼 수 있다.

‘갈프로젝트 with 갈갈이패밀리’의 수장 박준형은 “이번에는 100% 코미디가 아니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덕, 이재훈 씨뿐 아니라 다른 팀도 추가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갈갈이 패밀리는 오는 6월 29일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끝으로 윤형빈은 “요즘 개그맨들이 설자리가 많지 않은데 희망적인 미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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