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비아이 마약 정황 인지…한서희에 ‘비밀 카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은지 기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논란에 대한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위너 이승훈도 이를 알고 있었던 정황이 공개됐다.

14일 오전 디스패치는 위너 이승훈이 A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A씨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포착된 카카오톡 메시지 상대로, 관련 내용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제보자이기도 하다.

앞서 13일 이데일리의 보도를 통해 A씨가 연습생 출신 한서희 임이 알려지게 됐다.



위너 이승훈 사진= 옥영화기자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최근에 김한빈 만난적있냐”고 물었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겠다며 전송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비아이가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후 한서희는 YG에서 일했던 K씨를 만났고, 그로부터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로 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서희는 양현석이 협박과 회유로 비아이 관련 진술을 번복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현석은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한 달에 2번씩 키트 검사를 하는데, 한빈이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만약 한빈이가 들어가서 (양성 반응이) 안나오면, 넌 무고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면서 “A가 겁을 먹고 스스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2일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졌다. 비아이는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팀을 탈퇴하고 YG와 계약해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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