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족쇄가 풀리면서 전창진(56) 감독이 전주 KCC를 이끌게 된다.
KBL은 1일 오후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창진 감독의 ‘KCC 농구단 감독 등록’에 대한 자격 심의해 등록 불허를 철회했다.
KBL은 2015년 9월 24일 승부조작 및 불법스포츠 도박 혐의의 전창진 감독에 대해 ‘무기한 등록 불허’ 중징계를 내렸다.
증거 불충분으로 승부조작 및 불법스포츠 도박 혐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바둑이 도박’이 발목을 잡았다.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된 가운데 1심은 무죄, 2심은 벌금 100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KCC는 2018년 12월 3일 전창진 감독의 수석코치 등록 요청과 함께 자격 심의를 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21일 전창진 감독의 단순 도박 혐의에 대해 대법원 상고 무죄 판결이 결정되면서 코트 복귀의 문이 열렸다. 이에 전창진 감독과 KCC는 6월 28일 KBL에 감독 등록 신청을 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법리적으로 대법원의 무죄 판결 및 지난 4년간 KBL 등록이 불허되어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하고 본인 소명 시 감독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점에 대한 깊은 반성과 향후 KBL 구성원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감안해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등록 불허를 철회하기로 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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