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컵스전 1타점 2루타...팀은 대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장타로 타점을 올렸지만, 팀은 졌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9가 됐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타점을 올렸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한 그는 초구 92.6마일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1루에 있던 호세 오스나가 다소 아슬아슬했지만, 홈에서 살면서 타점이 됐다.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한 강정호는 엘리아스 디아즈의 중견수 뜬공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까지 올렸다. 2-2 동점이 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3-11로 크게 졌다. 바로 이어진 3회초 수비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고, 5회초 다시 5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강정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때렸지만, 좌익수 카일 슈와버가 담장 앞에서 캐치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삼진을 당하며 마지막 타자가 된 그는 7회초 수비를 앞두고 타순 조정 차원에서 교체됐다.

피츠버그 선발 조던 라일스는 4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 평균자책점은 4.36으로 올랐다.

컵스 선발 퀸타나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4회초 공격 도중 퇴장당했다. 상대 투수가 계속해서 몸쪽 높은 쪽으로 공을 던지는 것에 격분, 피츠버그 더그아웃을 향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조 웨스트 주심의 제지를 받다 퇴장당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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