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덜란드 꺾고 여자 월드컵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여자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8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2-0으로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16분 메건 라피노의 페널티킥 골로 먼저 앞서간 미국은 8분 뒤 로즈 라엘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를 굳혔다. 슈팅 수 17대 6, 유효 슈팅 수 9대 1의 일방적인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통산 네 번째 우승이며, 2회 연속 우승이다. 여자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은 독일(2003, 2007)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다. 또한 이들은 이번 대회 기간 총 26골을 터트리며 2003년 독일, 1991년 미국이 세운 대회 한 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추가골을 터트린 라엘은 24세 54일의 나이로 득점을 기록, 미국 여자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결승전에서 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는 총 146골이 기록돼 2015년 세워진 여자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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