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뇌진탕 부상에서 회복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포수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벨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fran_cervelli)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진과 함께 "포수를 그만둔다는 말은 부정확한 말이다. 나는 다시 포수를 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8일 보도된 'DK피츠버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대한 해명이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에는 다르다. 이렇게는 살 수 없다"며 포수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벨리는 지난 5월 27일 뇌진탕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017년 이후 뇌진탕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만 다섯 번째다.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기간 3루 위치에서 땅볼 타구를 받는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포수를 하다 부상 위험 때문에 1루수로 옮긴 조 마우어처럼 그도 포지션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지금 당장 포수를 하지 않는 것은 여러 차례 겪었던 뇌진탕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나는 야구를 사랑하지만, 또한 내 자신을 돌봐야 한다. 내 자신을 살피고 지금과 앞으로 몇 년간 내 삶의 질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요구한다"며 현재 상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전과 같은 열정을 갖고 이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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