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은지 기자
가수 유승준의 한국 입국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의 동의자가 1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한 누리꾼은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등록했다.
해당 누리꾼은 “스티븐유의 입국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을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극도로 분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사람으로써 , 한사람의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천만명 병역 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 하십니까”라고 되물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헌법에도 명시 되어 있,고 국민은 대한민국의 의무를 지는 사람만이 국민이고 그 의무를 지게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1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총 17만8517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대법원은 11일 유승준이 로스엔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유승준은 해당 건에 대한 재판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지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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