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신곡 ‘내가 좀 예뻐’로 돌아온 그룹 네이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네이처는 “우리끼리 준비하고 팬미팅 하는 것이 처음이었다”면서 “다음에는 더 큰 무대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2월 첫 팬 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네이처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사진=MBC 제공
채빈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방 가면 자주 부르던 노래라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팬미팅에서 선보인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한 소절 불렀다. 이어 선샤인도 팬미팅에서 무대를 가졌던 김나영의 ‘헤어질 수 밖에’를 열창했다. 8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 ‘I’m So Pretty’를 발매한 네이처는 새 앨범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앨범 발매 쇼케이스의 MC는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유채는 이승윤에게 “떨고 있었는데 옆에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안 떨고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 앨범의 수록곡 ‘달리기 (Race)’는 원곡자 윤상이 편곡에 참여하고 직접 디렉팅도 맡았다. 채빈은 “실용음악과 시험을 볼 때 윤상을 본 적이 있다”며 윤상과의 특별한 인연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윤상 선생님이 ‘학교에 떨어졌기 때문에 네이처가 된 거다’라고 말해주셨다”면서 “학교에 다니지는 못했지만 네이처가 되어 열심히 성장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윤상에게 음성 편지를 남겼다.
또 다른 수록곡 ‘행운을 빌어요 (I Wish)’는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선샤인은 “첫 팬미팅 때 노영심의 ‘시소타기’를 커버했는데 그 영상을 봤다고 해주셨다. 이렇게 곡을 주셔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하루는 “마지막에 ‘시소타기’를 부를 때 멤버들이 다 같이 울었다”고 감동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 나선 네이처는 유닛으로 나뉘어 커버 무대를 펼쳤다.mkculture@mkculture.com